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야를 떠난 각 당대표에게 서한 전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야를 떠난 각 당대표에게 서한 전달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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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가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결과인 바 여·야를 떠난 각 당대표에게 유감을 표하는 서한을 전했다
5당 대표와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보내진 지역아동센터 운영현실화를 위한 서한
5당 대표와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보내진 지역아동센터 운영현실화를 위한 서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가 지역아동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결과인 바 여·야를 떠난 각 당대표에게 유감을 표하는 서한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한에서 셀프 세비 인상분 반환 등 국회의원 세비 반납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실행 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국가를 대신하여 민간의 열정으로 지켜 온 지역사회 아동복지·돌봄의 현장을 위기로 내몬 정부의 예산편성 잘못과 이를 제대로 견제하고 대응하지 못한 국회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함을 강조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제시한 것이었다.

한편 18일 기재부 앞 집회에서 현장의 절박함을 전했던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는 한 센터에서 제안한 ‘기재부에 지역아동센터 후원약정서 보내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