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19년 트렌드 상품 미리 만나는 상품 전시회 개최
GS25, 2019년 트렌드 상품 미리 만나는 상품 전시회 개최
  • 공지현 기자
  • 승인 2019.02.18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25, 편의점 업계 유일하게 20년 동안 전국 가맹점과 상품·상생·운영 등 소통하는 상품 전시회 진행
올해 상품 트렌드 확인하고 점포 운영 효율성 및 수익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체험할 수 있어
노무·세무 컨설팅, 상생제도 안내 등 경영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의 장으로 발전
GS25 상품 전시회에서 가맹점 경영주들이 출시 예정 상품을 시식해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GS25 상품 전시회에서 가맹점 경영주들이 출시 예정 상품을 시식해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GS25가 전국 가맹점과 소통하며 올해 편의점 트렌드와 GS25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2019년 상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GS25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서울·수도권·중부·호남지역 경영주와 함께하는 상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27일~2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경영주와 함께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GS25 상품 전시회는 전국 1만3000여개 점포의 2만여명 경영주와 250여개 국내외 협력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GS25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종업계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전국 가맹점은 올해 예상되는 편의점 상품 트렌드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히트 예감 상품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도입하고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250여개 협력업체들은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박찬진 GS리테일 MD지원팀장은 “상품 전시회는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능과 함께 경영주와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지속 증가, 52시간 근무제 시행, 혼술/혼밥 일상 생활화, 소확행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사회 정서적인 변화에 맞춘 상품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오프라인 점포망을 통한 플랫폼 비지니스 확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GS25 플랫폼 비즈니스가 올해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GS25는 신한/우리/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들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제휴 은행 고객은 GS25에서 출금을 진행할 경우 수수료 없이(은행 영업 시간 내, 영업 시간 이후에는 은행 정책과 동일)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한 해 GS25 ATM(CD)을 통한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었다. 

GS25는 꾸준히 늘리고 있는 스마트ATM기기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의 업무를 대신해 나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 스마트ATM기기는 2019년 2월 현재 2천500여대에 이르며, 향후 2020년까지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처리할 수 있었던 다양한 업무를 인터넷과 GS25 스마트 ATM기기에서 모두 해결 할 수 있게 됨으로써 GS25가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플랫폼 외에도 GS25는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GS25가 택배, 공공 요금 수납, 하이패스 충전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한해 동안 6700만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의 택배 서비스는 2008년 592건을 시작으로 올해 1300만건을 돌파해 10년간 2만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GS25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연간 이용 건수 역시 30만건을 넘어섰다. 또한 신용카드를 GS25에서 24시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픽업할 수 있 신용카드 픽업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GS25에서 101개 기관의 공공 요금 및 세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공 요금 수납 서비스도 이용도 한 해(2018년 기준)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전국에 퍼져있는 GS25가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GS리테일은 2019년에도 적극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기로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고객을 GS25로 끌어들임으로써 가맹점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에 걸친 GS25는 재해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을 펼치는 가장 중요한 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전국의 물류 창고는 재해 재난 발생 지역의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신속하게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객의 생활 패턴과 정서에 녹아들 수 있는 상품 확대 

GS2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인 가구와 언택트족 증가로 인한 혼(홈)술, 혼(홈)밥족 증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미코노미, 소확행 트렌드 확산 등으로 인한 사회·정서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GS25는 올해 고객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GS25를 운영하는 가맹점의 수익이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1인 가구에 맞춘 소포장 신선식품(농수축산물) 확대 

GS25는 1인 가구에 딱 맞는 과일을 비롯한 농수축산물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오프라인 1인 가구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8년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GS25만의 소포장 농수축산물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편의점 신선식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 끼 채소/스테이크/삼겹살/젓갈 등으로 대표되는 ‘한 끼’ 시리즈는 1인 가구가 낭비 없이 식사나 안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GS25는 올해도 컵과일, 간편 조리할 수 있도록 가공된 냉동 채소/축산/수산 상품 등 1~2인 가구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여행 먹킷리스트 상품, 청장년층의 감성을 모두 자극하는 뉴트로 상품 확대 

GS25는 올해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해외 유명 상품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해외 여행 먹킷리스트 최다 편의점이 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2018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1위 쌀국수 포띠뽀에 이어 올해 닭고기 육수 베이스인 포띠가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유명 먹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뉴트로 상품도 올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GS25가 뉴트로 열풍에 맞춰 복고 잡지 스타일 패키지로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상품인 ‘이달의 병재’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올해 기존 상품의 리뉴얼 및 신규 상품 개발 시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혼(홈)밥, 혼(홈)술 즐기는 고객 입맛 사로잡는다 

혼술, 혼밥족을 위한 간편 먹거리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리면, 카페25(원두커피), 디저트, 샐러드 등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 개발해 소확행, 혼술, 혼밥을 즐기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감으로써 GS25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파트너사와 손잡고 면 전문 공장을 통해 퀄리티 높은 조리면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GS2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여종의 신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편의점 누들로드를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해 1억잔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원두커피 카페25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저트 상품 역시 올해 40종 이상의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맥주, 소주, 와인, 막걸리 위주에서 다양한 주종과 브랜드 상품을 도입해 마니아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오가닉 상품 찾는 고객 지속 늘어날 전망 

친환경, 오가닉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지속 증대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GS25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친환경 쌀/채소/과일, 동물복지 계란 등 친환경 신선 먹거리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를 먹어도 몸에 좋은 상품을 찾는 현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소포장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여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비식품에서는 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큰 고객들을 위해 오가닉 생리대, 화장품 등 오가닉 인증 제품과 친환경 주방/세탁세제, 무방부제 물티슈 등 친환경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계절에 상관없이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기능성 마스크를 확대하고, 꾸미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을 위한 패션뷰티 상품,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상품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생 제도 적극 알리고, 노무/세무 컨설팅, 점포 운영 효율화 시스템 체험 

상품 전시회는 GS25 본부와 가맹점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과 함께 상생 확대의 기능도 담당하는 상생 전시회이기도 하다. 

GS25는 2014년부터 행사장 내에 경영주 협의회 부스를 구성해 전국의 경영주가 협의회를 중심으로 서로 소통하고, 함께 나아갈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부 직원이 아닌 경영주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협의회 부스는 20여년간 본부와 함께 GS25의 운영 방향을 고민해 온 경영주 협의회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부가 제공하는 경영주 상생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영주가 없도록 상생지원제도를 적극 홍보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상생 지원 코너에서는 전문 노무사의 점포별 맞춤 상담을 통해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가 보다 발전된 노무 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GS25 가맹 경영주만을 위해 준비한 리조트 이용 방법과 경영주 전용 보험 등에 대해서도 적극 알려 보다 많은 가맹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점포 유형화 시스템, 챗봇지니, 고객 셀프 계산대 체험 등 현재 적용되고 있거나 향후 적용될 점포 운영 효율화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점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해 놨음에도 시스템으로만 존재했던 것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GS25는 가맹점이 스마트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점포의 상품 및 서비스 질을 상향 평준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 GS25 어디를 방문해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GS25는 이 같은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