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사고 예방, 음주운전자 검거 공로 수상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멈추게 하고 사고를 예방한 임석원씨((주)동양식자자재마트 본부장)에 TS교통안전의인(義人)으로 7일 선정하고 수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임석원(47세)씨는 작년 12월 26일(수) 23시경 강변북로를 운행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음주차량을 추격하여 앞에서 조심스럽게 멈추게 함으로써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고 대형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TS 교통안전의인상’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도로, 항공, 철도 등 교통현장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하여 용기 있는 행동을 한 의인을 발굴하여 감사를 전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선정·포상하고 있다.
교통안전의인에게는 상장 및 포상(100만원)을 수여하고 있으며, 자동차검사 수수료 면제 등 공단의 서비스 이용 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유창재 경기북부본부장은 “생각으로는 쉬워도 교통현장에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실제로 용기를 내 행동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공단은 사람중심, 생명존중 교통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많은 교통안전 의인과 미담을 지속 발굴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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