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민족끼리', "며칠 전 우리 군대는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영해 안에서 화력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 "며칠 전 우리 군대는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영해 안에서 화력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5.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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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19-1'과 연합 공중훈련 등 미군과의 합동군사 연습을 거론, "이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지역 정세를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며 북남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9일)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10일 전했다. (사진제공=노동신문) /2019.5.10© 뉴스1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9일)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10일 전했다. (사진제공=노동신문) /2019.5.10© 뉴스1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에 대해 북한 매체가 '정상적인 훈련'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오히려 한미 연합훈련이 남북군사 합의 위반이라고 우리 군을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뻔뻔스러운 넋두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며칠 전 우리 군대는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영해 안에서 화력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을 놓고 남조선군부는 '남과 북이 약속한 군사적 합의에 어긋난다', '군사적 긴장을 불러오는 실전훈련이다', '긴장고조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며 비린 청을 돋구었다"며 "실로 뻔뻔스러운 넋두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동맹 19-1'과 연합 공중훈련 등 미군과의 합동군사 연습을 거론, "이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지역 정세를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며 북남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어 "남조선당국은 이미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할 자격을 상실했다"며 "남조선군부는 상대의 정상적이며 마땅한 행동을 걸고 들기 전에 자기의 구린내 나는 뒤나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또 '북남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는 별도의 기사에서도 남측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비행 훈련 등을 거론하며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같은 맥락을 주장을 펼쳤다.

북한 매체의 이같은 주장은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훈련 중단 요구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한미의 연합훈련 규모 축소에도 '적대적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꾸준히 불만을 표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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