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소설 원제는 '소주의 상식'…느끼는 대로 봐주시길"
구혜선 "소설 원제는 '소주의 상식'…느끼는 대로 봐주시길"
  • 강초원 기자
  • 승인 2019.07.1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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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구혜선(35)이 신작 소설의 원래 제목은 '소주의 상식'이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아침달 서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혜선은 소설에 대해 "원래 제목이 '소주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출판사에서 투표를 했는데 '눈물은 하트 모양'으로 가장 표가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 의견을 따라서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했다. 10대, 20대가 읽었으면 좋겠는데 왠지 20대가 아닐 것 같아서 예쁜 제목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원 제목인 '소주의 상식'은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제가 실연 당하고 하도 소주를 먹어 가지고 소주의 상식이라는 어떤 여자는 소주, 남자는 상식이면 재밌겠네 이런 생각에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상식이가 점점 소주화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내서 '소주의 상식'이라 지었다. 내용도 그렇지만 상식이가 결국 소주에게 빠져들어서 소주의 것이 되니까 그런 제목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조금 사실 걱정했던 게 책이 너무 예쁘지 않나. 제목도 말랑말랑해서. 그런데 책 내용은 말랑말랑한 게 아니고 굉장히 상처 받아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여자를 알아 가는 남자와 연민을 느끼면서 사랑을 알아가는 지점인데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인데 그냥 느끼는 대로 보셨으면 좋겠다. 되게 달콤하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눈물은 하트 모양'은 보통 남자 상식과 조금 특별한 여자 소주의 사랑 이야기로 구혜선의 실제 연애담을 녹여낸 소설이다. 어쩌면 모두의 첫사랑 이야기인 이 소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상식과 늘 이별을 준비하며 자꾸만 도망치는 소주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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