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뿌리 깊은 세계유산’ 외국인·한국인 강사가 한 팀 되어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2학기 초등학교 참가접수 시작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뿌리 깊은 세계유산’ 외국인·한국인 강사가 한 팀 되어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2학기 초등학교 참가접수 시작
  • 서채영
  • 승인 2019.08.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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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어 9월 27일(금)부터 12월 20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 2학기 참가접수 시작
외국인과 한국인 강사가 한 팀이 되어 반별로 이론수업 및 체험활동 진행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대상, 9월 19일(목)까지 선착순 접수
뿌리 깊은 세계유산 체험활동 중 인도요가를 함께 배워보고 있다
뿌리 깊은 세계유산 체험활동 중 인도요가를 함께 배워보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9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소재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뿌리 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2007년 ‘세계문화유산 통합이해교육’으로 시작하여 올해 12년째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총 90분이며 전반부 이론수업과 후반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수업은 세계유산의 개념과 분류, 외국인 강사 출신국가의 문화와 세계유산, 다양성 공존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다룬다. 후반부 체험활동은 이론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과 관련한 만들기, 전통놀이,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내외국인 각각 한 명씩, 두 명의 강사가 한 팀을 이루어 한국어와 외국인 강사의 모국어(또는 영어)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인도, 중동, 중앙·동남아시아, 중남미 출신의 외국인 강사를 포함한 총 9-10개 팀이 활동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이며, 학급·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9월 19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