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을 수상레포츠와 함께, 경남 고성 ‘씨월드 레져클럽’
여름의 마지막을 수상레포츠와 함께, 경남 고성 ‘씨월드 레져클럽’
  • 공지현 기자
  • 승인 2019.08.26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월드 레져클럽 '바나나보트'
씨월드 레져클럽 '바나나보트' 

 

입추가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 한낮의 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여름의 뙤약볕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여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바로 수상레저스포츠 때문이다. 시원하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덕에 수상레저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끊임없이 수상레저 체험장을 방문하게 된다.

 

공룡 유적지로 유명한 경상남도 고성에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빠지가 있다.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인근의 해지개 씨월드 레져클럽(대표 박건수)이다.

씨월드 레저클럽은 바다에서 운영하는 수상레저로 강이나 호수에서 경험하는 수상레저스포츠보다 더욱 화끈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수상레저스포츠 마니아들이 멀리서도 방문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종합 수상레포츠 체험장답게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밴드웨곤,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동력 놀이기구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워터플라이, 수상 아이언맨 체험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플라이보드다. 중심만 잘 잡는다면 하늘을 나는 느낌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옆에서 안전하게 코칭해주기 때문에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수상레저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체험하게 된다. 그 외 가족단위 방문 시에 많이 선호하는 모터보트 체험이나 카약,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물놀이파크도 마련되어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웨이크보드를 처음 도전하는 체험자들은 안전을 위해 강습 후 체험을 해야 한다. 전문적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지도하므로 초보자도 걱정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이미 플라이보드나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은 강습 없이도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고성의 바다와 섬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로 스피드와 아름다움, 2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도 있다. 여러 명이 함께 탈수록 더욱 재미있는 밴드웨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더욱 강한 스피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은 허리케인이나 플라이보드 체험을 통해 한방에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빅4’패키지는 플라이보드나 웨이크보드 강습을 받으면 놀이기구 3가지를 골라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방문자들에게 가장 추천한다. 특히 단체 방문 시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며 서로 플라이보드나 웨이드보드 도전도 촬영해 줄 수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바닷물에는 계절이 늦게 온다는 말이 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해졌나 생각하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바닷물은 늦여름의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다. 수상레저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이번 여름이 가면 또 1년을 기다려야 경험할 수 있는 계절의 선물인 만큼 여름이 가기 전 마지막을 씨월드 레져클럽의 수상레저스포츠와 함께 장식하는 것은 어떨까.

 

*씨월드 레져클럽 (10월 초까지 운영)

-전화 : 010-8800-0172

-주소 : 경남 고성군 공룡로 3166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웨이크보드 강습 6만원/플라이보드, 웨이크보드 체험 3만원/모터보트 체험 5만원/제트스키 체험 1만5천원

-놀이기구체험 : 밴드웨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1만5천원/허리케인, 플라이보드 2만5천원

-빅4패키지 : 강습1+놀이기구3개 체험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