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2019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축구교실 부문 수상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2019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축구교실 부문 수상
  • 공지현
  • 승인 2019.09.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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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단 아이들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 경험이 우선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9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 24회 의정대상 &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과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 중 축구교실 부문으로 2019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을 수상하게 된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를 인터뷰 해보았다.

 

어떻게 골든에이지 축구교실을 열게 되었는지?

브라질과 중국 해외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며 남미, 유럽 용병 선수들과 선수생활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을 많이 들어왔다. 확연히 다른 훈련 프로그램과 환경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중 두차례 이어진 큰 부상으로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은퇴에 심적인 고통이 컸지만 쓰러지지않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렇게 골든에이지 축구교실의 대표가 되었다.

새로운 길을 찾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선수시절 유럽과 남미의 축구교육이 떠올라 한 단계 더 높은 유럽의 축구교육을 공부했다. 그 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해 선수들의 신체를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지도자로서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대학원을 다니며 무작정 유럽의 유소년 축구를 배우고자 스페인 바르셀로나FC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축구팀에 직접 찾아가 경기와 유럽의 유소년 교육을 직접 보고 피부로 느꼈다. 첫 유소년 교육 관람은 골든에이지 축구교실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운동 시작 전부터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가는 것처럼 너무나 밝아 보였다. 현지 코치진들은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축구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끌어올린다는 말을 해주었고, 뇌리에 깊게 남았다. 수많은 공부 후 그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로 동국대학교 축구부 수석코치로 스카웃되어 지도를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골든에이지 축구교실을 오픈하게 되었다.

골든에이지 축구교실의 모토는?

성적보다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과 경험이 우선이다. 현재 골든에이지는 모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 축구연맹에 등록된 선생님들로만 이루어져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좋은 경험을 위해 유럽 명문팀 유소년 코치진이 연 1회 직접 교육 및 프로축구팀 에스코트, 그리고 K리그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싸인회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오픈부터 지금까지 매년 유럽과 남미를 찾아 축구교육을 직접 공부하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점에서 모두 앞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환경이 다르기에 선진축구가 우리의 문화에 섞여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계속 발전하는 골든에이지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