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2019년 제16회 천연기념물 구조·치료 전문가양성 교육 실시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2019년 제16회 천연기념물 구조·치료 전문가양성 교육 실시
  • 임미순 기자
  • 승인 2019.10.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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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문화재청,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대한수의사회 공동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관리 전문교육 실시
2018년 제15회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 참석자들
2018년 제15회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 참석자들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사단법인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 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박영석),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공동으로 2019년도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이하 ‘구조교육’)을 11월 7~9일에 걸쳐 실시한다.

2003년 시작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구조교육은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특히 201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수강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분리하여 각 반을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기본반’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11월 7일(목)~9일(토)에 걸쳐 2박 3일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병원의 수의사 및 관리사, 동물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의 신속한 자연 복귀를 위하여 필요한 기본 신체검사 및 치료, 재활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수의사는 대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수의사법 제34조에 의한 연수 교육(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의사가 공무원인 경우 상시학습체제 시행에 따라 13시간 교육 이수 인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블로그 또는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