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2020년도 대입 컨설팅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의 면접유형과 대비전략 면접컨설팅!!
교육 칼럼 2020년도 대입 컨설팅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의 면접유형과 대비전략 면접컨설팅!!
  • 연합매일신문
  • 승인 2019.1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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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미래인재학원 박상균 원장

대입 수험생들의 금년도 자신의 마지막 실력을 점검 평가하는 10월 15일 모의고사도 끝나고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면접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면접에 관해 미래인재학원 박상균 원장에게서 기본적인 유형과 대비전략을 알아본다.

첫째, 제시문 기반면접이다.

이는 2-4개 정도의 단락의 제시문 제공과 그에 따른 3-4개 내외의 질문을 일정 시간을 주고 면접을 실시한다. 특징으로는 지원계열 또는 전공과 관련된 지문을 출제하고 질문의 형태가 논술과 비슷하지만 글로 쓰면 논술이고 말로 표현하면 구술면접이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일반전형, 고대 학교추천, 연세대 활동우수형, 면접형, 경희대, 성균관대 등으로 1단계로 일정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하는 경우이다. 면접점수가 30% 이상인 대학이 많고 면접점수가 당락에 결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대학의 출제유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

둘째, MMI (multiful mini interview) 다중 미니면접이다.

주로 의대에서 실시하며, 다양한 상황이 설정된 5-6개의 면접실을 만들어 제시문, 제출 서류 확인, 학업 역량, 문제 해결 능력, 잠재성, 인성, 전공 적합성, 사회성, 협동심 등을 2-3명의 면접관이 다대일로 평가하는 형태이며, 제시문 확인 및 답변 준비시간은 대학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30-50분 정도 내외이다.

셋째, 서류기반면접이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내용에서 비중 있는 내용을 추출하여 면접을 시행하는 경우로 사실 확인이나 전공 적합성,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 등을 다양하게 평가한다. 수험생들은 면접 전 생활기록부나 자소서, 추천서, 독서내용 등을 사전에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건대 자기추천, 동국대 DO DREAM, 국민대 프런티어, 숭실대 미래인재, 세종대 창의인재 등의 종합전형이 이에 해당한다.

넷째, 집단(토론형)면접이다.

DGIST, 육사, 해사와 부산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고려대 학교추천 1 (인문), 등 주로 교대와 사범대에서 활용하는 면접형태이며, 공통주제를 제시하여 다대다 면접 (면접관 2-3명, 수험생 3-5명) 방식이다. 토론현장에서의 의사전달능력, 표현력, 발표력, 설득력, 질문과 답변 태도, 토론유도와 리더십, 배려심 등을 평가한다.

다섯째, 발표 면접이다.

특징으로는 특정 주제에 대하여 본인의 주장, 분석, 의견발표, 사회나 과학적 이슈에 대한 논리적 해석능력,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또한, 교직, 인성, 적성 면접이 있는데 이는 주로 교대나 사범대에서 교사의 자질과 소양을 평가한다. 이러한 면접이나 구술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면접에 임할 때 바른 태도와 몸가짐을 갖는 훈련을 한다. 2, 학교 선생님 또는 같은 반 학생들과 조를 편성해 실전 모의 면접을 연습하라. 3,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 제출서류에 대해 철저한 확인을 하고 내용을 숙지하라. 4, 결론부터 말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이나 다른 사례를 제시하며 논리적으로 부연 설명하라. 5, 지원하는 대학의 이념과 가치추구가 다르므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적극 분석 활용하라. 6, 시사적인 문제에 수험생의 견해나 의견을 개진할 때는 근거 있는 주장과 견해를 얘기하라,

끝으로 올해 일어난 국내외 시사 이슈문제에 대해 정리하라.

예를 들면, 미/중 무역 전쟁, 홍콩 민주화 시위배경, 방탄소년단과 한류열풍, 자사고 폐지와 고교체제개편, 한일 지소미아 중단,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일본 아베의 보수 우경화, 강원 고성, 속초지역 산불, 게임중독의 질병 간주, 패스트트랙, 학령인구 감소와 우리의 미래 등 금년에 일어난 국내외 이슈를 정리하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