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 파워리더대상 '입시컨설팅'부문 수상이력, 미래인재학원 박상균 원장의 면접 컨설팅.
예전에 의사소통 능력, 입학 후 학교생활 문제 등의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였던 면접은 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출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학생의 역량을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서류를 통해 교내활동에서의 학생들이 처했던 상황이나 자세한 역할, 개인의 가치관 등과 더불어 서류에는 미처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역량이나 행간에 보이지 않는 의미까지도 읽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경희대 입학전형 연구센터가 발표한 ‘대학 입학사정관 학종 평가요소 중요도’에 따르면 지원과 관련 교과 성적과 면접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낸다.
실제 면접 진행 절차에서 유념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면접에 임하는 각 단계에서 해야 할 일과 유의해야 할 점을 잘 숙지하고 복습하여 사소한 실수로 그동안 기울였던 노력과 성과가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1. 면접 대기
면접의 출발점이다. 자신의 복장과 매무새를 점검하고 바른 자세를 갖고 대기한다.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고 면접에 대비하여 준비해간 필요한 자료를 다시 한번 정리한다.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있거나 옆 사람과 큰소리로 웃거나 잡담하는 것도 금물이다. 심지어 면접이 끝난 학생들에게 예상문제를 알려고 서성이는 학생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면접고사를 먼저 치른 학생과 대기자는 마주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조용히 마음속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예상문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 낫다. 대기 상태의 매너도 채점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가) 조용한 태도와 자세를 유지하며 면접고사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것.
나) 바른 자세로 대기 하며 예상문제정보나 상황파악을 위해 서성대지 말 것.
다) 학교 친구나 옆 사람 등 서로 떠들거나 큰소리로 웃는 행위 절대 금할 것.
2. 면접 호출 및 입실
면접진행요원이 이름이나 수험번호를 불러 호출 하면 똑똑히 대답하고 조용히 입실 한다. 입실할 때에는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입실 후 면접관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난 후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준비된 의자에 앉는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와 가슴을 펴고 꼿꼿한 자세로 양손은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 놓는다. 시선은 이리저리 살피지 말고 면접관의 가슴 부근에 위치하게 한다. 다리를 꼬거나 꼼지락거리지 말고 다리는 자신의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가) 똑똑히 대답하고 조용히 일어나서 행동하고 입실할 것.
나) 걷거나 이동할 때에는 바른 자세와 태도를 유지하고 임할 것.
다) 입실방식 등은 진행자가 미리 알려준 지침대로 정확하게 따를 것.
라) 입실 후 면접관에게 정중히 인사한다.
마) 다리를 꼬거나 꼼지락거리거나 떨지 말고 손발처리에 신경 써서 바른 자세로 앉는다.
사) 여기저기 두리번거리지 말고 시선은 면접관 가슴 중앙에 위치한다.
3. 면접관질의와 응답
면접 질의 문항은 첫째, 개인특성(성격, 인성, 성장환경) 둘째, 활동(책임감, 동아리, 봉사, 독서) 셋째, 학업역량(교과성적)관리 넷째, 지원동기(장래희망) 다섯째, 기타(시사, 사회 이슈등)등이며 질의가 시작되면 침착하고 밝은 표정으로 분명하고 또렷하게 답변한다. 당황 하지않고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여 자신있게 답변해야 한다. 답변을 할 때는 '예‘,'아니오','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등으로 분명하고 또렷하게 답변 하고 요즘 유행하는 유행어나 경박스럽고 천박한용어는 절대 사용하면 않되며 올바른 경어를 쓰고 질문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질문을 못 알아 들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중히 부탁하고 만약 전혀 모르는 사항을 질문 받았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솔직하게”모르겠습니다“라고 답변하는게 오히려 도움이될 수 있다. 응답 언어의 표현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가) 논리성, 명료성, 체계성.
나) 정확한 표현, 표준어와 경어 사용, 긍정적인 표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
4. 면접장 퇴실
면접 즉 질문이 끝났을 때에도 예의 바른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면접위원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조용히 퇴실한다.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다.
가) 면접관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침착하게 퇴실할 것.
나) 벌떡 일어나서 급하게 나가지 말고 조용히 바르게 행동 할 것.
다) 힘없는 표정을 짓거나 고개를 숙이고 흔드는 행동을 하지 말 것.
라) 나가면서 혼잣말을 하거나 쓸데없는 행동은 절대 금물.
기본에 충실 하자, 면접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충분히 숙지하여 실수 없이 합격의 길로 들어서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