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2019올해를빛낸 인물 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2019올해를빛낸 인물 사회공헌 부문 대상 수상
  • 공지현 기자
  • 승인 2019.1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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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차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br>
유골봉환 김포공한으로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유골 고국으로 들러오는 모습<br>
2018 제1차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11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19회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과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 중 사회공헌 부문으로 ‘2019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하게 된 안부수 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아태협’)은 지난2004년부터 태평양전쟁당시 일제의 국가 총동원령(1938년~1945년)에 의해 강제동원 된 조선(한)인 희생자 유골을 발굴하여 국내로 봉환하는 순수민간단체이다.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자료수집 및 조사를 진행하여 지난 십 수 년 동안 수 백 번의 해외 강제동원 현장조사와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177위의 유골을 수습하여 국내봉환 하였고 3,000여위의 유골을 추가 수습하여 국내 봉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사업은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일제강제동원으로 희생된 조선인유골들이 방치되어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2004년부터 조사단을 구성하여 진행해왔다.

이후 태평양전쟁봉환 위원회를 구성하여 일본 시즈오까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110위를 국내봉환 안치하였으며, 2009년 사단법인 한일공동평화교류협회를 설립하여 일본 후쿠시마현 강제동원 유골 31위를 국내봉환, 2012년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일본 이와끼시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36위를 봉환 하여 국내 천안망향의 동산에 안치 하였다.

꾸준한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하여오고 있던 중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손잡고 일본의 침략전쟁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하여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를 이끌어 냈다.

제1차 국제대회는 2018년 11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해방 후 최초로 “아태협”의 초청으로 북측대표단이 참석하였고 11개 피해국가 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의 전쟁범죄를 규탄했으며, 제2차 국제대회는 201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12개 피해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며,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을 남과 북 그리고 참석한 피해국 대표들이 함께 규탄했다.

‘아태협’ 안부수 회장은 일본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제3차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북측과 장소와 일정 그리고 규모에 대하여 꾸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