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멘에너지(주) 서민곤 대표', 제19회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신재생에너지산업 부문 수상
'카루멘에너지(주) 서민곤 대표', 제19회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신재생에너지산업 부문 수상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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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멘에너지(주) 서민곤 대표
카루멘에너지(주) 서민곤 대표

지난 11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과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카루멘에너지(주) 서민곤 대표는 전국을 대상으로 대형 공장, 창고 지붕을 임대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사업모델로 국내 지붕 태양광 시장을 선도한 업적이 인정되어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신재생에너지산업' 부문에 수상하게 되었다.
태양광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은행에서는 80~90% 대출이 가능하고 한국전력에서는 20년간 고정가격으로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해주고 있다. 요즘과 같은 불황 시기에 20년간 안정적이고 확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부분의 건물 지붕이나 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 되지 않은 것일까? 카루멘에너지(대표이사 서민곤)은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토지 태양광의 경우 토지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비를 대출해 주지만 건물의 경우에는 이미 건축을 위해 대출을 받고 근저당권이 설정이 되기 때문에 건물주 입장에서는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싶어도 추가로 담보를 제공할 여력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카루멘에너지는 이를 수년간 건물주, 금융권과의 길고 지루한 협상 끝에 구분지상권을 활용하여 지붕만을 담보로 금융을 일으키는 사업 모델을 발굴, 2018년 사업비 약 70억원 규모의 지붕 임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서민곤 대표는 작년 8월 해당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출원하여 올해 9월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약 170억원 규모의 지붕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2020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삼으려 한다. 
최근 토지 태양광이 선로 부족 및 민원 등으로 한계에 다다른 시장 상황에서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지붕 임대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상황에서 카루멘에너지는“안전 제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막상 실천하기 힘든 것이 안전 제일, 고객 만족이다. 신화건설 해외 플랜트 건설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서민곤 대표에게 안전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다. 한 예로 타 업체들이 발전효율을 위해 모듈을 세워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카루멘에너지는 효율이 낮아질 수 있음에도 풍하중과 설하중 등을 고려하여 지붕 면을 따라 설치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구조물, 모듈,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 또한 가성비를 고려하기 보다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여 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20년간 임대한 지붕에 대해 방수 등 철저한 유지보수 관리를 진행하여건물주 측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작년대비 급락한 REC 가격, 갈수록 많아지는 불필요한 규제와 민원 때문에 태양광 업계는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카루멘에너지는 특유의 기업가 정신과 개척자 정신을 바탕으로 양면형 태양광 모듈 사용 등의 기술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2020년 약 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