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 현장서 올 첫 현장행보
문 대통령,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 현장서 올 첫 현장행보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0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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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플러스 전환 통한 경제도약 의지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도 달성했다”며 “지난해 전기차 수출은 두 배, 수소차 수출은 세 배 이상 늘었고 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특히 “또 한 가지 자랑할 만한 일은 ‘상생의 힘’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이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다. 함께하면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친환경차 수출현장 방문은 2020년 수출 플러스 전환을 통한 경제 도약 의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차 사례를 확산해 우리나라 수출 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