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논술 전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

내신 성적이나 학생부 관리가 미흡한 학생 모두가 도전할 수 있는 전형이다. 논술 전형은 100% 논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거나 내신과 논술, 내신과 논술, 수능최저등급을 결합한 3가지 유형의 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이기에 학생 개개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별하여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2. 내신이 불리한 학생은 논술 전형을 볼 수 없다?

작년 논술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 중에 내신 6등급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부에 합격한 학생이 있다. 내신을 반영하고 있는 상위권 주요 대학들 역시 내신 1등급과 6등급 간의 격차가 1~2점 내외이기 때문에 실제 반영 비율은 논술 성적만으로 충분히 불리함을 만회할 수 있다.

3. 논술 성적은 수능 준비에 불리하다?

아니다. 잘못된 편견에 불가하다. 인문 논술의 경우 논술 제시문의 대부분이 국어 비문학 지문과 문학 지문으로 구성되며, 도표와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대학들의 경우에도 사회탐구와 수능 영어영역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 따라서 논술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수능 국어, 영어,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내신준비나 국어공부를 하는 것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수학 성적이 좋은 학생들 역시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상위권 상경계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4. 올바른 논술 공부의 방향과 방식은?

논술 공부를 하는 목적은 정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날 다양한 이유로 초래될 수 있는 실수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즉, 정시전형을 목표로 주요 과목을 준비하되 불만족스러운 수능결과가 초래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주요과목 공부시간 대비 20%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기에 올바른 학원 선택과 강사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논술의 올바른 공부방향은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준비하기 보다 모든 대학들의 문제유형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즉, 논제분석과 개요작성법, 요약형, 비교유형, 언어추론과 도표추론, 견해작성형 문제를 순차적으로 공부해야하며, 그런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학원이나 강사를 선택해야한다.

또한 언어논술, 수리논술, 도표통계자료, 영어제시문이 반영되는 개별 대학들의 논술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을 선택하여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이다.

 

논술 유형	해당대학
언어논술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덕성여대, 이화여대(인문1), 경희대, 홍익대, 동국대, 카톨릭대, 건국대(인문사회1), 숙명여대, 서울과기대
언어논술 +수리논술	한양대(상경), 경희대(사회), 숭실대(경상), 이화여대(인문2), 중앙대(경영/경제), 건국대(인문사회2), 연세대
언어논술+통계도표분석	성균관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사회)
영어제시문1개 추가	경희대(사회), 이화여대(인문1), 한국외대, 연세대

5. 논술전형은 지금이 적기이다.

20년 가까이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며 수많은 학생들을 경험해 왔다. 가장 안타까운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빠르게 선택하지 못하여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채 수시전형을 치러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다. 논술 전형은 6개월 이상은 꾸준히 준비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전형이기에 고3학생들의 경우 3번 정도의 내신을 준비하기 위한 기간을 제외하면 겨울 방학부터가 논술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국내 최대의 교육기간인 메가스터디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은 학생들을 합격의 길로 인도했지만 그 기본은 수험생의 빠른 선택과 의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글을 마친다.

다음 호에서는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징과 출제경향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또한 인문논술전형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 에스플래닝으로 상담/문의할 수 있다.

(주) 에스플래닝(031-707-7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