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웹소설 글쟁이S의 ‘사상 최강의 보안관’ 2019 SF어워드 대상 수상
문피아, 웹소설 글쟁이S의 ‘사상 최강의 보안관’ 2019 SF어워드 대상 수상
  • 김혜수
  • 승인 2020.02.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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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엘(CLOEL)의 ‘내 안드로이드’ 우수상 수상

출처: 문피아
사상 최강의 보안관 작품 표지
사상 최강의 보안관 작품 표지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는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SF어워드에서 글쟁이S 작가의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F어워드는 기성 SF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웹소설 부문을 신설했다. 장편 소설, 중·단편 소설, 웹소설, 만화/웹툰, 영상, 총 5개 부문별 대상 1편, 우수상 2편을 선정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상 최강의 보안관’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무조건 면책 특권’을 지닌 안드로이드 연방 보안관이 곤궁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흥신소를 운영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작품을 집필한 글쟁이S 작가는 ”마침 ‘사상 최강의 보안관’을 다시 읽어보려는 순간 수상 소식을 알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도 많겠지만 더 좋은 글을 쓰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으로 알고 작품 활동에 더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내 안드로이드’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주인공이 인간형 안드로이드를 간병인으로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작품을 집필한 클로엘(CLOEL) 작가는 “작품 속 안드로이드가 인간보다 더 인간 같다는 독자님들이 많아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로맨스 장르가 아닌 SF장르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F어워드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손진원은 ‘사상 최강의 보안관’에 대해 “SF의 주제 대부분을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남겼으며 심사위원장 이지용은 “’내 안드로이드’ 작품은 로맨스 장르의 자장 내에서 SF가 구축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았을 때 마치 가장 중요한 표본을 발견한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문피아는 ‘사상 최강의 보안관’의 SF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해 2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70화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내 안드로이드’는 2월 7일부터 1개월간 10편 열람 시 대여권 1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SF어워드 수상작 및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홈페이지와 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