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고 교통안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한 목적으로 “교통안전법 제57조”에 근거하며 전국 229개 기초자치제의 인구·규모 및 교통환경 등을 고려하여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시, 군, 자치구 4개 그룹으로 분류되며 해당년도의 9월 1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맑은 날을 기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조정권)에 의하면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7위로 나타났다.
경기도 북부지역 전년 比 평균 3.07점 상승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전년 대비(75.64점) 3.07점 상승한 78.71점을 기록했으며, 전년도(2018) 순위인 7위와 동일하여 여전히 교통문화 향상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6개 시·군은 전년대비 교통문화지수가 상승하였고, 나머지 시·군에서는 하락했다.
※ 상승 지자체 : 파주시(84.26)>고양시(83.18)>양주시(80.49)>구리시(80.34)>가평군(75.67)>동두천시(76.47) 하락 지자체 : 포천시(80.55)>의정부시(80.25)>남양주시(76.93)>연천군(68.95)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시·군은 파주시(84.26)였으며 고양시(83.18), 포천시(80.55), 양주시(80.49)가 뒤를 이었다. 그 중 고양시는 전년 대비(72.51) 10.67점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연천군은 가장 낮은 지수인 68.95점을 보였다. 이어 가평군(75.67), 동두천시(76.47), 남양주시(76.93) 순으로 낮은 지수를 나타냈다. 연천군의 경우 전년 대비(72.40) 3.45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조정권 경기북부 본부장은 “전년대비 교통문화지수가 하락한 시·군의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 한 해 지방자치 시·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기관·단체 등이 상호 협업하여, 경기 북부권 교통문화지수가 낮은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