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의 정의와 치료방법, 최신경향에 대해
퇴행성 관절염의 정의와 치료방법, 최신경향에 대해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0.02.24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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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21세기의원 정형외과

원장 김태욱

퇴행성 관절염은 무엇인가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 증상' 으로 관절에 통증, 붓기, 열감, 빨갛게 부어 오르며 운동하는데 있어서 제한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에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서 가장 그 빈도가 높습니다.

이는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염증 물질'로 인해 관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관절 전체(연골,근육,인대,연골하,윤활막 등)가 연관' 되어 발생합니다.

<외상 이후의 관절염 진행과정>

1. 과도한 체중조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걷는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3. 외상에 노출되지 않기위해서 무거운 물건을 무리해서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지 않도록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어떤게 있을까요?

1.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고 뼈사이에 마찰이 증가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

2. 특정 작업을 무리하게 반복하는 경우(소모성)

3. 비만으로 인해 각 관절에 전해지는 부하가 가중될 경우

4. 외상으로 인해 손상이 생긴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떨어져나가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서 중기단계에서는 연골 손상 범위가 작으므로 이를 복원하는 보존적인 치료를 적용합니다.

관절간격이 점차 줄어드는 관절염의 말기에는 손상 범위가 넓어지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초기단계의 무릎 관절염은 대증적인 치료를 주로 합니다. 소염제 복용과 물리치료, 간단하게 관절을 보호해주는 처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윤활유 역할을 하고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연골주사를 고려해볼 수 있고 최근에는 PDRN 주사도 각광받고 머지않아 보험에 준한 치료로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있습니다.

 만일. 더 진행된 퇴행성 변화라면 연골을 복원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연골을 떼어내어 연구소에서 배양해서 수를 늘리고 이 늘어난 연골을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데 이를 ‘자가 연골 배양이식술‘이라 하고 인공관절치환술 이전에 시도해볼 수 있는 시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경우에 따라 뼈에 여러개의 구멍을 미세하게 내면 골수가 흘러나오는데 이 골수가 연골 결손 부위를 덮어주는 기전을 이용한 ‘미세천공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무릎의 퇴행성 변화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요?

관절염이 진행되기 이전에는 무릎관절의 유연성읖 높이기 위한 스트레칭, 무릎관절에 부하되는 힘을 분산시켜주기위한 대퇴사두근 강화운동을 꾸준히 진행해야합니다.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무릎 관절연골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관절 내부에 무리가 되지않는 운동을 선택하여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손상을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합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아무런 운동을 안하면 관절은 더 변화가 진행됩니다. 앞서 연급되었던 유연성 키우기 운동, 대퇴사두근 운동, 그리고 지구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무릎에 체중 부하를 작게 하면서 관절을 움직여주는 수영, 아쿠아로빅, 자전거타기 운동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