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종 브랜드 마들렌제주, 2020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식품-지역브랜드 부문 수상
제주 토종 브랜드 마들렌제주, 2020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식품-지역브랜드 부문 수상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0.02.25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 지형을 그대로 디자인하고 제주의 사계절을 표현한 마들렌

2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 21회 대한민국 인물 &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 중 마들렌제주는 여성 CEO인 강민지 대표와 20년 경력의 베이킹 마스터가 만나 설립한 제주 토종 브랜드이다. 제주의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대표적인 제주의 청년, 여성 인증기업인 것이다.

그 동안 특산품 중 식품류는 맛에 대해 미진한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마들렌제주의 경우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제빵 조리장과 젊은 세대의 입맛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여성 CEO가 합심해 맛 부분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제주도 대표 특산품인 감귤초콜렛, 감귤 타르트 등은 대기업 및 타지에서 생산한 후 제주 유통기업을 통해 제주 기념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맛이 없다는 후기는 물론 저품질로 불만족스러운 평가를 하는 소비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마들렌제주는 상품 자체가 제주를 상징하는 디저트로 품질, 안전한 먹거리 면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다. 봄-녹차, 여름-블루베리, 가을-레몬, 겨울-한라봉 마들렌은 제주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무항생제 유정란, 무방부제, 무식품 첨가물이란 3무(無) 원칙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제주에서 원스탑 생산 유통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녹차마들렌에 들어가는 녹차 성분 역시 오설록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가 함유되어 있다.

제주의 모양을 딴 마들렌제주의 사계절 마들렌.jpg
제주의 모양을 딴 마들렌제주의 사계절 마들렌

 무엇보다 가장 ‘제주다운’ 선물을 모토로 만들어진 마들렌제주는 제주섬을 3D 지도로 만들어 그대로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제주도의 4계절 대표하는 청정 제주의 신선한 재료들로 4계절까지 표현해 그 특징을 살린 것은 물론 포장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마들렌제주는 대문, 거지, 도둑이 없다는 제주 '삼무정신(三無精神)'의 반대로 '삼유정신'이 있다. 받았을 때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놀라고, 열었을 때 제주를 표현한 외관에 놀라고, 먹었을 때 맛이 좋다는 뜻이다.

1시간 30분을 공원에서 대기해서 구입한 고객이 있을 정도로 마들렌제주의 상품은 고급스러운 개별 포장과 '청정 제주'라는 이미지가 만나 격식 있는 모임은 물론 가벼운 모임, 손님 접대, 명절 선물, 어린이집 생일 답례품, 승진 선물,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마들렌제주의 강민지 대표는 지향하는 바에 대한 질문에 “제주도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단어에 '마들렌제주'가 포함되면 좋겠어요. 청주 제주에서 재배한 좋은 재료를 활용해 '제주'라는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고 전하며 “그 일환으로 마들렌에 이어 양갱, 제주 농업의 중심인 감귤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