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제2 노동조합 “통합노동조합” 출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2 노동조합 “통합노동조합” 출범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0.03.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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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통합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에 박승호 화성체험센터 교수 선출
TS 통합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에 선출된 박승호 화성체험센터 교수
TS 통합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에 선출된 박승호 화성체험센터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제2노조인 TS통합노동조합이 지난 37일 경기도 수원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위원장에 박승호(51) 화성체험센터 교수를 선출한 후, 9일 고용노동부 경기지방노동청에 설립신고를 마친 후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2의 노동조합이 출범하면서 기존에 노동조합 설립 316월 만에 복수노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TS통합노조는 그간 공단 경영진측에서 조합원의 권리, 근로조건 등 전반적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직원들의 권리보장을 유지하지 못했다.

통상임금 소송을 승소하였음에도 수년간 청구하지 못하여 뒤늦게 잃어버린 임금을 되찾고 있다. 단체협약 7년간 무 교섭 타결, 경영실적을 위한 경상경비를 대폭 줄임 으로써 소속별 업무수행에 곤란한 환경에도 정부경영평가보고서를 경상경비 집행이 전년대비 21.2% 감소 등을 실적이라 표현한다고 지적하며, 근무여건을 현실화시키지 않아 대국민서비스 부서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고 한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승호 교수는 향후 상위 연맹과 공동 연대를 통해 비상식적인 정부정책에 대하여 조합원의 권리를 되찾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조합원의 권리인 임금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비상식적인 근무환경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조합원 복지를 위해 조합차원의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정직하고 능력이 있는 조합원의 승진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