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학교 토목조경학과 김상범 교수 특허 재출원(조경구조체 발명)
고구려대학교 토목조경학과 김상범 교수 특허 재출원(조경구조체 발명)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04.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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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대 토목조경학과 김상범  교수
고구려대 토목조경학과 김상범 교수

 

고구려대(총장 김형배) 김상범 교수는 절개면 녹화공법을 특허 출원(2017)하면서 이번에는 데크로드용 지주의 지중매립식 기초구조체{A Base Bracket for the Deck￾road}라는 조경공사 기초구조체를 발명하면서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고, 지난 2.28자로 특허법에 따라 특허등록원부에 등록되었다.

【기술분야】

본 발명은 데크로드용 지주의 지중매립식 기초구조체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데크로드의 지주대를 지지하기 위한 기초구조체를 신속하고 견고하게 고정하기 위한 데크로드용 지주의 지중매립식 기초구조체에 관한 것이다.

【발명의 배경이 되는 기술】

최근 경제발전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건강상의 이유나 레저를 위해 산이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산책로, 관찰로, 또는 올래길 등에는 난간이 구비된 데크로드(안전난간)을 시공하여 보행자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친환경적인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상기한 데크로드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멍에와 장선을 수평상태로 용접하거나 또는 상하 교차된 상태로 용접하는 방법으로 베이스프레임을 제작하고, 베이스프레임의 상부에 데크로드나 안전난간을 조립설치하게 된다.

이때 데크로드를 지상에 안정적으로 고정설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들의 하단에 부착된 지주(기둥)를 견고하게 지지하기 위한 독립 콘크리트 기초를 거푸집을 이용하여 땅속에 매설하는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종래에는 등록특허 제10-1181223호와 같이 '조립식 독립 콘크리트기초'가 제안되고 있는데, 이는 다수의 분리형 기초의 일측 모서리에 인접하는 양면을 경사면으로 형성하고, 상기 어느 하나의 경사면에는 각각 하부면과 연통하는 지지홀을 경사지게 관통 형성하며, 상기 분리형 기초의 상, 하부면에는 한 쌍의 기초결속판을 밀착시킨 상태에서 상기 기초 결속판의 사방 및 각각의 분리형 기초는 스터드볼트로 관통하여 일체로 결속하는 기술을 강구하도록 된 것으로, 독립 콘크리트기초의 전체적인 접지면적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현장여건에 알맞은 최적의 상태로 상기 독립 콘크리트기초의 접지면적을 변화시켜 상부 하중을 지반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종래의 지중매립식 기초구조체는 지중에 매설되었다고 하더라도 쉬 빠져나올 수 있는 구조여서 견고한 고정이 곤란한 단점을 갖는다.

본 발명은 지중(地中)에 매립되는 지중매립구와, 상기 지중매립구의 상부에 형성되는 지주고정판으로 이루어지되, 상기 지주고정판의 하부에는 결합돌기가 형성되어 지중매립구에 충진되는 콘크리트 상부에 매립되어 고정되고, 상기 지중매립구는 하단에 테이퍼부를 구비하는 원통체로 이루어지되 상기 원통체의 외측면에는 미늘판이 일정간격 이격되고 상하로 다수개의 층을 이뤄 형성되는 데크로드용 지주의 지중매립식 기초구조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본 발명의 효과로는 데크로드용 지주는 지주고정판의 상부면에 고정되도록 하되, 상기 지주고정판은 지중매립구에 의해 지지되도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주의 설치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본 발명은 지중에 매립되는 지중매립구의 외측면에 탄력을 구비하는 다수개의 미늘이 형성되도록 하고, 상기 미늘은 지중매립구가 땅에 박힐 때 안쪽으로 접혀짐으로써 땅과의 마찰력을 최소화하여 쉽고 빠르게 박힐 수 있도록 한다.

 

 

김상범교수는 “미늘의 후방, 즉 상기 미늘과 대응되도록 원통체의 외측면에 오목홈을 형성하여 미늘이 뒤로 밀려 날 때 오목홈 내부로 내장되도록 함으로써 더더욱 마찰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설치가 매우 용이하다”며 특허기술을 설명했다.

한편 김상범 교수는 지난 2019년도에 특허기술인력 지원과 산업현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NCS 활성화 및 직업훈련의 내실화와 관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학술 부문' 대상의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전공과 관련 최우수논문상, 학술상수상(한국지역사회발전학회)등으로 최근까지 전남 섬해안경관 및 자연생태복원 전문분야에서 생태관광 발굴, 생태탐방로 기본계획, 해안공원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전라남도 영산강 강변도로(1〜3공구) 비탈면 녹화 모니터링 등 다수의 국책사업을 연구 진행하였다.

학술활동으로 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위원, 산림청 자문위원, 아시아 논설위원,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기술심의위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 나주시 역사문화도시추진위원장, 고용노동부 NCS개발 및 검토, 기관인증 평가위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신지식인, 다수의 기술직공무원 시험출제 및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