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nning과 함께하는논술로 대학가기 프로젝트-수능 수학 대비법
S-planning과 함께하는논술로 대학가기 프로젝트-수능 수학 대비법
  • 이정민
  • 승인 2020.05.18 14: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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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라진 수능 수학 범위

202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수능 수학 출제범위는 다음과 같다.

 

인문계열

수학1 / 수학2 / 확률과 통계

자연계열

수학1 / 미적분 / 확률과 통계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

인문계열은 현행 수능 출제범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자연계열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와 벡터가 제외되면서 많은 전문가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 범위와 함께 달라지는 문항 수

역대 수능 수학은 항상 패턴이 존재해 왔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는 올해에도 반드시 패턴은 존재하고 이를 예측하여 착실히 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수능 수학은 기본적인 수학적 지식을 묻는 문항, 이를 응용하여 해결하는 문항, 그리고 소위 말하는 킬러 문항, 즉 변별력 문항이 3~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위권의 경우 킬러를 제외한 문항을 얼마나 정확하게 푸는지, 상위권의 경우 앞 문항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 한 후 킬러 문항을 얼마나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등급이 나눠진다.

자연 계열의 경우 전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제외되는 기하와 벡터 문항의 수와 난이도를 먼저 확인 해볼 필요가 있다.

1

위치벡터 [2]

12

입체도형 [3]

13

타원의 방정식 [3]

17

쌍곡선의 방정식 [4]

19

벡터의 연산 [4]

27

정사영 [4]

29

좌표 공간 [4]

[2020학년도 수능 수학()]

[2020학년도 수능 수학(가)]로부터 7문제 중 상당한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17번, 27번, 29번의 문항들을 확인 할 수 있고, 현행 수능 범위에 맞게 이러한 문항들을 대체할 수 있는 단원은 미적분과 확률 일 것이다.

따라서 2021학년도 수능 수학은 최소 3~4개정도의 미적분 문항이 추가 될 것이고, 최소 1~2개 정도의 확률 문항이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3. 달라진 수능 수학 공부법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변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은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형태를 기반으로, 자연계열은 지금까지의 모의고사에서의 해당 범위의 공부는 그대로 하되, 미적분에 더 힘을 실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특히 수능에서 등급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기출문제에 의지를 하고 수능에서의 신 유형에 좌절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출문제를 잘 정리하고 신 유형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학생들은 자기 등급을 유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등급이 상승하는 효과가 단 한 번의 시험, 수능에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4. 신 유형 공략하기

기출문제는 당장 서점에만 가도 여러 문제집들을 고를 수 있다. 그렇다면 신 유형은 과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최근 5개년 수능 문제들 중 변별력이 있는 신 유형 문항들은 아주 기본적인 수학적 개념을 이용한 풀이로 해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딘가에서 배워본 얕은 지식으로 접근하다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고난이도 사설 문제가 아닌 기본적이면서 탄탄한 개념과 원리를 갖춰야 신 유형을 공략할 수 있다.

기출문제를 정리하며 반드시 해당 문제가 포함하는 수학적 개념을 복습하자. 또한 다른 풀이를 만들어보자. 다른 풀이로 풀렸다면 그 문제는 생각 보다 많은 개념을 포함한 문제이다. 하지만 다른 풀이로 풀리지 않는 다면, 그 문제는 반드시 해당 개념을 이용해야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이를 스스로가 정한 원칙에 따라 정리하면 된다.

5. 오답노트 작성법

신 유형 공략하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부법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탄탄한 개념과 원리를 갖추는 것이다. 필자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답노트 작성이라 자신한다. 어떤 노트에 어떤 방법으로 작성하든 자신의 취약점을 그 어떤 개념서보다 확실하게 보안할 수 있다. 자신이 틀린 문항 중 개념과 원리가 부족했던 문항, 이를 응용한 문항 중 자신의 취약점이 발견된 문항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수집해야한다. 수집을 했다면 반드시 시간을 두고 복습해야 한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3달에 거쳐 3회 이상 복습할 것을 강조한다.

오답노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복습하는 방법은 다음호에서 다루겠다.

㈜SPlanning 진주환 강사

juhwan26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