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지원전략 – 6월 모의고사 수학영역 분석
2021학년도 대입 지원전략 – 6월 모의고사 수학영역 분석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0.07.0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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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환 강사
진주환 강사

1.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분석 (가 형)

 

과목

문항 수

2

3

4

1

2

6

5

미적분

1

4

4

확률과 통계

0

4

4

3

14

13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는 위의 표와 같이 출제 되었다. 단원 별 문항 수는 출제 범위 대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단원별 난이도의 편차는 [미적분] > [확률과 통계] > [1] 순서로, 예상대로 미적분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1등급 컷은 88점 이하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까다로울 것이라 생각되는 문항은 20(함수의 극한-미적분), 29(중복 조합-확률과 통계), 30(도함수의 정의, 합성함수의 미분법, 함수의 연속-미적분)이다. 모든 문항이 적지 않은 풀이를 요구하고, 중간 중간에 상당한 수학적 아이디어를 요하는 문제들이 있어 시간 분배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따라서 29번까지 7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면, 30번 문항은 포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하가 수능출제범위에서 제외된 후 사실상 가장 큰 변화는 원래 어려웠던 [미적분]이 아닌[확률과 통계]라 생각된다. 중복조합과 원순열이 포함된 문항 (8, 29) 의 풀이가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면 [미적분]의 심화학습 전 반드시 극복하기를 추천한다.

2.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가 형) 예상

과목

문항 수

2

3

4

1

1

4

3

미적분

1

5

5

확률과 통계

1

5

5

3

14

13

[미적분][확률과 통계]가 전범위로 출제되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는 [1]의 문항수가 줄고, [미적분][확률과 통계]의 문항수가 위의 표와 같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출제 범위의 감소로 난이도는 전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6월 모의평가의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수학 공부 방법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가장 등락이 심한 70~80점대의 학생들은 개념의 반복학습 + 기출문제 복습을 통해 완전하지 않은 개념과 시간의 싸움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1등급이거나 그 이상의 점수 학생들 또한 안정적 점수 확보에 주력해야 하고 신 유형과 킬러에 대한 준비는 매일 조금의 시간이라도 고난이도 문항들을 꾸준히 고민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3.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분석 (나 형)

 

과목

문항 수

2

3

4

1

2

5

4

2

1

6

5

확률과 통계

0

3

4

3

14

13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는 위의 표와 같이 출제되었다. 단원 별 문항 수는 출제 범위 대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단원별 난이도의 편차는 [2] > [확률과 통계] > [1] 순서로, 전반적으로 30번 킬러를 제외한 문항들의 난이도는 평이했다. 평가원 기출문제만 꼼꼼하게 분석하여 신 유형을 제외한 문항들만 해결할 수 있어도 3등급이상의 점수는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가 형)과 마찬가지로 29번까지 7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면, 30번 문항은 포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 상위권은 30번과 같은 신 유형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출제자의 의도를 눈치 챌 수 있는지가 만점과 1등급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다.

 

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나 형) 예상

 

 

과목

문항 수

2

3

4

1

1

4

3

2

1

6

5

확률과 통계

1

4

5

3

14

13

[확률과 통계]가 전범위로 출제되는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는 [1], [2], [확률과 통계] 의 문항수가 위의 표와 같은 비율로 예측된다. 수학(나 형) 응시자들은 (가 형) 응시자 보다 더 개념학습과 기출문제 반복에 충실하여서 기본적인 점수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5.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총평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학 (가 형)은 어렵게, 수학 (나 형)은 쉽게 출제된 경향을 보이고 여전히 최근 수능들과 일치하는 유형들이 대부분이며 수학 (가 형)[미적분]에서 변별력을 보이고 수학 (나 형)은 전년 수능과 거의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확률과 통계]에서 원순열과 중복조합에서 까다로운 문항이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지금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부족한 개념을 복습하고 수능 고득점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선택, 그리고 집중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