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재난안전교육` 협업하며 힘 합쳐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재난안전교육` 협업하며 힘 합쳐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0.07.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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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관리진흥원-교통교육복지연구원, 재난안전교육 상생의 협약(MOU)
국민안전관리진흥원 김상배회장(좌측), 교통교육복지원 전병협대표 간 MOU, 상생을 위한 협약식 후
국민안전관리진흥원 김상배회장(좌측), 교통교육복지원 전병협대표 간 MOU, 상생을 위한 협약식 후

 

코로나19는 모든 교육기관의 대면교육 활동이 금지되면서 위축을 넘어 깊은 수렁의 늪으로 떨어트렸다.

위기의 시기에 교통교육복지연구원(대표 전병협)과 국민안전관리진흥원(회장 김성배)는 지난 2일(목) 정릉로 백산빌딩의 국민안전관리진흥원 방송실에서 협업을 통한 상생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교육복지연구원`은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기관, 기업, 학교, 단체와 운수업체에 선진교통문화와 사고예방으로 `교통패러다임에 따른 교통문화 변화, `선진교통문화, `교통사고분석을 통한 안전운전, `자동차 물리적 힘과 법령 해설, `친환경 경제운전, `자동차 경제적 관리 등 도로교통의 전 부분에 대한 교통안전을 교육하는 오랜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교육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안전교육을 심도 있는 국민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전국조직의 단체로서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보건안전(응급초치)에 대한 `전문교육자격자(국민안전교육사)양성, `현장종사자, `안전생활 등 교육과정을 통해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재난안전방송 `뉴스20`을 운영하며 사회 안전에 적극 기여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는 모든 교육을 위축시켰고 관련기관이나 교육종사자들의 입지를 축소시켰다.

이에 양 기관은 교통안전교육과 재난안전교육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간 발전적 분야에 의기투합하여 교육활성화로 국민안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국민의 안전한 생활은 법률과 정책만으로는 한계점이고 모든 시민이 재난과 재해를 직접 경험을 통해 생활안전을 문화로 받아들인다면 더욱 비극적이고 후진국형 사회일 것이다.

전병협 대표는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3,349명으로 1974년 3115명 사망 통계 이후 45년여 만에 최저수준으로 줄었다. 이때는 전국자동차 등록대수가 18만대에 불과 했으니 지금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하며, 그러나 답답한 것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도 교통사고 발생은 약130만건에 부상자 통계는 2백5만3,971명으로 사상최고 수치고 계속증가 추세다. 윤창호법, 민식이법 이라는 강력한 법으로 처벌규정이 시행되고 있지만 생활습관은 변하지 않는다. 안전한 생활문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적극적인 대면교육이 최선이지만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을 할 수 없으니, 기관간의 상생의 협력으로 극복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