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시 부동산 가격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충청 지역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
“행정수도 이전 시 부동산 가격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충청 지역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07.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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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전국) 찬성 58.6% vs 반대 41.4%
행정수도 이전(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지역별)
찬성 응답비율 상위 지역 1위 충청 지역(세종, 대전 포함) 70.4%, 2위 기타 지역(수도권과 충청권 이외 지역) 65.3%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견 지역별 응답 결과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견 지역별 응답 결과

 

반대 응답비율 상위 지역 1위 서울 46.5%, 2위 경기∙인천 44.9%
행정수도 이전 확정되면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오를 것 9% vs 떨어질 것 57.2%(소폭 하락 전망 우세)
행정수도 이전 확정되면 세종시와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오를 것 86.1% vs 떨어질 것 8.9%(큰 폭 상승 전망 우세)
행정수도 이전 확정되면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크게 영향을 받을까요? 세종시와 주변 지역 74.6% vs 서울과 수도권 25.4%
2020년 7월 22일~27일 자체 패널 대상 실시(총응답자 1900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5% 포인트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7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900명; 남성 1033명, 여성 867명)를 실시했다.

‘최근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대한 이슈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58.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 ‘반대(41.4%)’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해 본 결과 찬성 응답비율은 ‘충청 지역(세종, 대전 포함) (70.4%)’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기타 지역(수도권과 충청권 이외 지역)(65.3%)’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응답비율은 ‘서울(46.5%)’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경기·인천(44.9%)’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크게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응답 결과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크게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응답 결과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조금 떨어질 것이다(40.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33.8%)’, ‘많이 떨어질 것이다(17.2%)’, ‘많이 오를 것이다(4.7%)’, ‘조금 떨어질 것이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57.2%)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9%)의 6.4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세종시와 주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많이 오를 것이다(56.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조금 오를 것이다(29.3%)’,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4.9%)’, ‘많이 떨어질 것이다(4.8%)’, ‘조금 떨어질 것이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세종시와 주변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86.1%)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비율(8.9%)의 9.7배에 달하고 상승폭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크게 영향을 받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세종시와 주변 지역(74.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서울과 수도권(25.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남자 1033명, 여자 867명, 총 19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5%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