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론화위 무효" 서명운동 확산, 박남춘 시장과 공개토론회 요구
"인천시 공론화위 무효" 서명운동 확산, 박남춘 시장과 공개토론회 요구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0.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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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주민들, "인천시 공론화위 무효" 릴레이 민원운동,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산

박남춘 인천시장 등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요구에… 인천시 14일째 '묵묵부답'
지난해 3월 청라 주민들의 청와대 앞 총집회에서 주민들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인천시 슬로건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달걀을 던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청라 주민들의 청와대 앞 총집회에서 주민들이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인천시 슬로건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달걀을 던지고 있다.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의 무효를 주장하는 청라 주민들의 민원운동이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라 주민들은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의 공개토론회 요청하고 있으나 시는 14일째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회장 배석희, 이하 '청라총연')는 시 공론화위의 무효를 주장하는 청라 주민들의 민원이 4,600건을 돌파해 시가 실시한 시민인식조사의 표본 수를 크게 넘어선 가운데, 온라인에서 시작된 민원 운동이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라총연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봉훈 소통협력관 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14일째 인천시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며 인천시의 불통행정을 규탄했다.

 

시 공론화위의 무효를 주장하며 박남춘 시장 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요구하는 청라 주민들의 민원운동은 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라총연은 청라푸르지오, 우미린, 롯데캐슬, 동문굿모닝힐 등 청라 내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청라 주민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 공론화위가 실시한 시민인식조사에 명백한 여론조작기법이 사용되었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조례까지 위반했다"면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청라국제도시 카페', '달콤한 청라맘스 카페' 등에서 민원 릴레이 운동을 벌여 왔다.

 

민원 릴레이 운동 시작 14일 만인 현재 '청라국제도시 카페'에서 집계된 민원 참여건수는 2,681건, '달콤한 청라맘스 카페'에서 2,013건으로 총 4,694건이 접수돼 시 시민인식조사의 표본 수인 3천 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제 각 아파트들의 오프라인 서명운동까지 시작돼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은 "청라 내 다수의 아파트 단지에서 서명운동까지 자발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박남춘 인천시장은 무엇이 두려워서 주민들의 공개토론회 요구에 응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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