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코로나 위기에 3주 만에 반등 46.1%
문 대통령 지지율, 코로나 위기에 3주 만에 반등 46.1%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0.08.2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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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얼미터
사진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8월 3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72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포인트(p) 오른 46.1%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 응답은 27.0%, '잘하는 편'은 19.1%로 각각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8%p 내린 50.8%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함'은 38.1%, '잘못하는 편'은 12.7%다. '모름·무응답'은 1.0%p 감소한 3.1%로 조사됐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7%p다. 격차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으나, 전주(9.3%p)에 비해 감소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 5주차 46.4%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3주 만에 올랐다. 

일간 지표상으로는 지난 14일(긍정 43.1%, 부정 52.8%) 마감 이후 18일(40.5%. 57.3%)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가 19일(45.1%, 52.3%)로 좁혀졌다. 20일에는 긍정평가가 48.8%로 부정평가(48.0%)를 앞섰다가 21일(47.1%, 49.3%) 다시 뒤처졌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의 반등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재확산 사태는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실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극우 성향 집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졌다.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11.8%p(39.4%→51.2%, 부정평가 46.4%) 늘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8.3%p(36.9%→45.2%, 부정평가 52.6%) 상승했다. 광주·전라에서도 6.8%p(64.7%→71.5%, 부정평가 25.5%)올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9.9%p(38.4%→28.5%, 부정평가 67.0%)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가 7.8%p(35.9%→43.7%, 부정평가 52.3%) 올랐다. 50대에서도 6.3%p(40.7%→47.0%, 부정평가 51.3%) 상승했다. 40대 역시 5.2%p(55.3%→60.5%, 부정평가 37.0%)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4.9%p(36.1%→31.2%, 부정평가 65.4%)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6.9%p(41.4%→48.3%, 부정평가 47.5%) 상승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6%p(82.8%→79.2%, 부정평가 12.8%)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전 부분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진보층에서는 6.8%p(66.5%→73.3%, 부정평가 24.4%), 보수층에서는 3.9%p(20.3%→24.2%, 부정평가 74.4%), 중도층에서는 3.0%p(38.5%→41.5%, 부정평가 56.7%) 올랐다. 

긍정평가는 직업별로 학생에서 10.9%p(29.8%→40.7%, 부정평가 55.1%) 크게 올랐다. 자영업에서는 7.2%p(39.4%→46.6%, 부정평가 51.5%), 농림어업에서는 4.7%p(32.2%→36.9%, 부정평가 59.2%)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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