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개인간 E쿠폰 거래 서비스 ‘기프티스타’ 공식 앱 출시
국내 1위 개인간 E쿠폰 거래 서비스 ‘기프티스타’ 공식 앱 출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11.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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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7만 카카오플러스친구 기반 서비스에서 AI를 탑재한 독립된 앱서비스 런칭
정가보다 평균 10~20% 할인된 E쿠폰을 구매 즉시 사용 가능
사용하지 않는 E쿠폰은 24시간 언제나 이미지만 올리면 즉시 판매 가능
기프티스타 앱출시를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는 기프티스타 팀원들
기프티스타 앱출시를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는 기프티스타 팀원들

 

모바일상품권(E쿠폰)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기프티스타는 기존 37만명의 카카오플러스친구들과 신규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식 앱 ’기프티스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프티스타(대표 박보광)는 모바일상품권, 모바일교환권, 모바일티켓, 전자할인쿠폰 등 다양한 E쿠폰 중고거래를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지류상품권시장이 급격히 온라인화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프티콘 등 모바일로 실물교환권을 선물해주는 시장이 커지면서 그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상품권을 재판매하고 거래하는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기프티스타는 실물배송과정이 없는 모바일상품권 거래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거래방법을 고민해왔고, 지난 2년반동안 50만 명의 실거래회원들과 700만 건이 넘는 거래실적을 올리며 모바일상품권 재판매시장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앱서비스 오픈과 함께 탑재되는 편리한 기능들은 기프티스타 플랫폼에서의 모바일상품권 거래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프티스타 앱(안드로이드, iOS)에 포함된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기능을 꼽자면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분석 및 즉시매입 기능이다. 기존에는 회원들이 모바일상품권을 기프티스타에 판매업로드 할 때에 브랜드명, 상품명, 바코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기프티스타 앱의 판매하기 기능을 통해 상품권이나 쿠폰의 이미지파일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상품권종 분석은 물론 남은 유효기간을 자동 인식 후 정보에 따른 매입가격까지 즉시 제시해준다. 또 판매자가 수락해주면 다른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기프티캐시로 즉시 적립해준다.

이렇게 24시간 자동 매입되는 모바일상품권은 즉시 다른 회원들이 정가대비 평균 10%~25%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목록에 노출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기프티스타는 회원들이 다양한 E쿠폰을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다. 배동환 CTO는 “현재 300여개 브랜드의 약 1만여개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학습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체 매입량 중 95%이상의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AI의 자동인식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성능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5일 출시된 앱(Ios/Android)은 현재 3주 만에 신규 계정 52,000 계정을 넘어섰고, iOS 4.3점, Android 4.8점의 리뷰 점수 보이며,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보광 대표는 "기존 카카오플러스친구 기반에서 챗봇 위주로 거래되던 환경에 비하여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할인쿠폰 및 적립기능을 도입하여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기프티스타는 모바일상품권 거래 뿐만 아니라 가격 민감한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프티스타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인식률 향상연구과제와 모바일상품권 재판매시장에서의 적정거래가격 자동산출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