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포 치과의원, 3D 소프트웨어 도입 통해 양악수술 한계 극복
다카포 치과의원, 3D 소프트웨어 도입 통해 양악수술 한계 극복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1.11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양악 수술법을 도입한 다카포 치과의원의 정지웅 원장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양악 수술법을 도입한 다카포 치과의원의 정지웅 원장

다카포 치과의원(원장 정지웅)은 기존 양악수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머티리얼라이즈의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프로플랜 CMF(Proplan CMF)를 도입한 결과, 더욱 정교한 수술 계획이 가능함은 물론 수술 전과 후를 시각화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소프트웨어상의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양악 수술법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2D 분석에 비해 환자의 수술 전 및 도중 형태, 수술 후의 예측 결과 모두를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환자가 원하는 모양을 사전 검토할 수 있어 수술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가 이번에 활용한 머티리얼라이즈의 프로플랜 CMF(Proplan CMF) 소프트웨어는 두개골 안악면 수술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과 외과 치료를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하기 위한 수술 전 도구로, 식약처 허가 전문 의료기기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고난도 비교정 양악 수술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 온 정 원장은 지난 2016년 한국의 명의 40인(도서출판 북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직접 양악수술용 계측자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그는 수술 상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환자의 2D 의료 이미지를 3D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수술 계획에 활용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통해 어떻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뼈 모양과 해부학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정 원장은 지난 2020년 3월 세계 10여개국 50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미용 양악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온라인 광대회전술 라이브 코스(Online Live Surgery Course)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