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언택트 시대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사업 본격 추진
생명보험재단, 언택트 시대 연령별 디지털 사회공헌사업 본격 추진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2.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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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세대별 맞춤 지원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 사회공헌을 본격 추진했다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 사회공헌을 본격 추진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디지털화 및 비대면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그동안 추진했던 대면 중심의 사업들을 디지털 기반 사업으로 전환하며,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 청년을 위한 생명존중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 라이프’, 어르신을 위한 태블릿PC 기반의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유스 스쿨’은 청소년의 올바른 온라인 정보 활용 능력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학생에겐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강한 정체성 형성에 필요한 생명존중 강의 자료 등 중등 교구재 키트가 제공된다.

‘플레이 라이프’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디지털 액티비티 공간으로, 취업난에 따른 불안·우울감으로 피로해진 청년들을 위한 음원과 춤, 증강현실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

태블릿PC 기반 인지 재활프로그램은 남성 독거 어르신 자립 지원 시설인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의 어르신의 디지털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된 인지 재활프로그램이다. 사회관계 단절과 코로나19로 외출이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개인 인지 훈련을 설계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생명보험재단은 ‘코트라스’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전문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며 생명존중·생명사랑을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