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배려한 안전운행 부탁해요! 전동킥보드·이륜차운전자 캠페인
보행자 배려한 안전운행 부탁해요! 전동킥보드·이륜차운전자 캠페인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1.03.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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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보도의 주인은 보행자’비대면 캠페인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은 시민의 활동량이 왕성해지고 이륜차 킥보드의 사고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서울시청 보행정책과와 함께 24()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보도에서 운행하는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행자를 배려한 안전운행을 부탁하는 비대면 캠페인을 시행했다.

봄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자전거, 공유킥보드(PM)의 안전한 공존을 목적으로 보행안전문화 조성을 통해 보도의 주인은 보행자임을 알리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공유킥보드 등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의 증가에 대응하고, 제도 정비와 병행해 보행자 안전 우선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와 공단이 함께 주관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에게는 보행안전 메시지를 담은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또한 공유킥보드 이용자 중 헬멧을 쓰지 않은 경우 헬멧을 제공하고 인증샷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공단 서울본부 관계자는 보도는 보행자의 공간인만큼 앞으로 전동킥보드나 이륜차, 자전거 운전자의 경우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운행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보행권을 최우선하는 조화로운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