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희 로드랜드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인물 대상 ‘명리의학’ 부문 수상
정대희 로드랜드대학교 교수, 대한민국 인물 대상 ‘명리의학’ 부문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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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명리 의학’에서 체질에 맞는 음식 통한 건강 회복법 제시
정대희 로드랜드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교수(오른쪽)와 그의 저서 ‘명리 의학’
정대희 로드랜드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교수(오른쪽)와 그의 저서 ‘명리 의학’

정대희 교수(로드랜드대학교 자연치유학과)가 지난달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명리의학’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국제자연치유협회 회장이자 치유상담센터 활인원 대표원장이기도 한 정 교수는 현대인들이 끊임없이 질병에 시달리고 건강에 위협을 받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에 힘써왔다. 그는 의술이 발달하고 먹을 것이 풍부한 현시대에 국민들이 질병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것은 바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물론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새로운 의료장비나 약 등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면서 수많은 질병 치료에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농사법 등을 개발해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질병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한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몸속에 질병을 일으키는 한 층 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정 교수에 따르면 각자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은 무익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 반면 자신에게 적합한 먹거리를 찾아서 섭취한다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최근 그는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건강을 되찾는 법에 관해 설명한 신간 ‘명리 의학’을 출간했다. 이번 책에서 정 교수는 자신이 주창한 선천체질심리학과 사주팔자를 통해 몸의 균형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선천체질심리학은 생년월일시를 통해 체질과 허약한 장기 부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는 학문이다.

그는 “모든 현상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몸에 나타나는 변화도 마찬가지”라며 “몸이 아픈 것은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섭생’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주 자연이 움직이는 질서를 깨달아야 비로소 자신의 체질과 섭생을 알 수 있고, 이를 알아야 적합한 치료도 시행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교수는 20여년간의 명리의학 연구와 임상을 통해 신천체질심리상담학을 정립했으며 국제자연치유협회 명예회장직과 로드랜드대학교 대체의학대학 자연치유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서로는 ‘푸드닥터 건강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명리진단에 의한 체질심리상담학’ ‘명리의학(命理醫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