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알파서클, VR 패키지 ‘신비아파트’ 출시… 대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 성과
CJ ENM-알파서클, VR 패키지 ‘신비아파트’ 출시… 대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 성과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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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VR 패키지 제품(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신비아파트 VR 패키지 제품(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CJ ENM과 스타트업 ‘알파서클’의 협업으로 ‘신비아파트’ VR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콘진원의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콘피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번 패키지는 미디어 이머시브(Immersive) 전시회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내가 구하리!’를 VR 콘텐츠와 굿즈를 결합해 VR 패키지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대기업 CJ ENM이 필요로 하는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파서클이 제공하고, CJ ENM은 보유한 IP 및 인적자원을 적극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룬 성과다.

알파서클 신의현 대표는 “CJ ENM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신비아파트’에 초고화질 VR 영상 구현 기술을 더해 새로운 VR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파트너사와 협력 기회를 얻어 우리 기업의 VR 기술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대기업과 협업해 콘텐츠산업 혁신을 이끌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뜻하는 ‘콘피니티(CON:FINITY=CONTENT+INFINITY)’라는 브랜드명으로 시작된 해당 사업은 그간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업화 자금 및 파트너사와의 사업 협력(PoC) 기회, 투자 연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