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해외에 코로나 대응 및 철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 잇따라
한국철도, 해외에 코로나 대응 및 철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 잇따라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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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도연맹(UIC)과 UN지역개발센터(UNCRD)가 주최한 웹비나
국제철도연맹(UIC)과 UN지역개발센터(UNCRD)가 주최한 웹비나(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은 국제철도연맹(UIC), 유엔(UN)기구, 프랑스철도(SNCF) 등에 코로나 대응 노하우를 잇따라 공유하며 세계 철도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국제철도연맹(UIC)과 UN지역개발센터(UNCRD)가 공동 주최한 웹비나(web+seminar)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철도의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웹비나에서 UIC 아태지역 집행이사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철도는 ‘사람, 세상, 미래를 연결하는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내용 중 특히 IT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및 저탄소 친환경철도전략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 9일 프랑스철도(SNCF) 주최 ‘침체된 철도시장 부흥’을 위한 웹비나에 초대받아 ‘코로나 대응 노하우와 회복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차감축 없이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 등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부터 유엔(UN),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회의에서 감염병 대응 노력과 철도운영 회복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코레일 손병석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철도 및 국제기구와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