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에미리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축제, 31일 개최
한국-아랍에미리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축제, 31일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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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아스트로, 더보이즈가 선보이는 K팝 무대로 UAE 한류팬과 소통
만화, 게임, 실감콘텐츠 등 풍성한 K-콘텐츠 프로그램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KOREA-UAE FESTIVAL) 포스터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KOREA-UAE FESTIVAL) 포스터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KOREA-UAE FESTIVAL)’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tures)’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케이팝 페스티벌, 케이콘텐츠 페스티벌 등을 펼친다.

UAE 한류팬과 함께 즐기는 케이팝 페스티벌에선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마무(MAMAMOO) ▲비아이지(B.I.G) ▲아스트로(ASTRO) ▲NCT DREAM ▲더보이즈(THE BOYZ) ▲에스파(aespa) 등 한국 아티스트 6팀과 아랍에미리트 가수 파티마 알하쉬미(Fatima AlHashmi)가 참여한다.

특히 비아이지의 건민과 파티마 알하쉬미의 특별 합동 공연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아스트로와 에스파가 현지 한류팬들과 화상으로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케이팝 공연은 다음달 2일 자정에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The K-POP 유튜브, 네이버 V LIVE(V MUSIC)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다음달 8일 오후 10시에 SBS MTV, SBS F!L 채널, 아부다비TV에 동시 송출된다.

콘텐츠 비디오 커머스 프로그램에선 만화, 게임, 실감콘텐츠 등 장르별 콘텐츠와 식품, 뷰티 등 K-콘텐츠 연계 소비재를 소개한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로 출연한 샴사(Shamsa)가 실감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게임 유튜버 바샤크(Basharkk)가 K-게임을 시연하고 리뷰한다.

또한 100만 유튜버 잔나코리아(jannahkorea)가 웹툰 ‘여신강림’의 화장법을 연출하고, 아랍권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유튜버 하이쿠리(hikuri)가 떡볶이를 직접 조리해보는 등 한류 연관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축제는 K-콘텐츠를 통해 양국 간 진정한 문화 융합을 실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동 간 지속적인 콘텐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 홍보관 홈페이지(www.koreauae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