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협약 체결
BNK금융그룹-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협약 체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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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홍영 경남은행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1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왼쪽부터) 최홍영 경남은행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1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이하 BNK)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 및 자영업자 재기 지원,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서민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월 중 고금리대환 특별대출을 출시하며, 해당 대출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자영업자 재기지원 패키지를 안내해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 중인 부산‧경남은행 고객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업종 전환 등 맞춤형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은행은 이를 위해 3년 동안 매년 1억 8천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영업 재기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부산‧경남은행은 앞으로 3년간 모바일 홈페이지 및 소상공인 자금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서금원은 자영업자 재기지원 창업‧운영‧시설자금 등을 대출할 계획이다.

서금원 이계문 원장은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에 힘쓰는 BNK와 함께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 협업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서민‧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