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집방송 2편이 송출된다.
이날 오전 9시엔 교육부·KBS한국방송공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기획한 ‘2021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프로듀서 손윤희·김병진, 감독 봉만대, 각본 석보배·봉만대)가 방송된다.
2005년부터 해마다 진행된 장애 이해 교육 방송 대한민국 1교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한민국 1교시는 배우 강백호, 노서연, 김수진, 모규민, 석보배, 정소영, 차순배가 출연한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돼, 작곡 재능자인 ‘건우’가 지체장애를 가진 ‘우리’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그려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학습용과 교수-학습 지도자료로도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오는 19일 오후 2시반엔 청소년을 위한 교육 드라마 ‘나의 너에게’(KBS 1TV)가 방송된다.
I.O.I 출신 임나영과 배우 연제형이 주연을 맡고, 이종혁·이일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나의 너에게는 베커 근이영양증를 갖게 된 ‘성훈’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두 특집방송은 방송 종료 후 국립특수교육원·세티넷·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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