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주)위플랫, 물산업 해외 진출 협력
한국수자원공사·(주)위플랫, 물산업 해외 진출 협력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5.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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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훈 (주)위플랫 대표
차상훈 (주)위플랫 대표

(주)위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NELLOW)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산업 베트남 진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가 일본 소수력 발전 시범 사업, 베트남 지능형 누수 저감 시범 사업 등 2건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위플랫은 자인테크놀로지(주)와 손잡고 베트남 사업 과제를 수행한다.

양 기업은 위플랫의 누수 탐지 시스템과 자인테크놀로지의 초음파 유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누수 탐지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며, 업무협약 및 현지화 시범사업을 포함해 연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한다.

(주)위플랫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주)위플랫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NELLOW)

위플랫의 NELLOW는 이동식·고정식 장치, 웹시스템, 어플 등을 통해 누수 위치를 적출해내는 시스템이다.

이동식 데이터 수집장치(Sonic M1)와 스마트폰으로 누수음을 수집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누수음을 분석해 누수 위치를 찾아낸다.

해당 시스템 사용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유량, 수압, 누수음 등 모든 누수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GIS(지리정보시스템) 등으로 블록 압력/유량, 펌프장, 배수지 데이터 등을 모니터링해 쉽게 지하 시설물 정보화가 가능하다.

위플랫은 지난해 국내 15개소에서 NELLOW의 테스트베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경주·김제·영덕·완주·울릉도 등 다양한 지자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