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주)골프존, 한-중 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KOFICE·(주)골프존, 한-중 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5.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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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과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가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소순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무처장과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가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주)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20일 한-중 문화 및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1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엔 진흥원 소순천 사무처장과 골프존 최덕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중국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스포츠 교육 기회 제공 및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에서 중국의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아티스트 및 한-중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스포츠 특성화 학교 10곳에 골프 교육 전문기기인 GDR(Golfzon Driving Range) 시뮬레이터 20대와 골프 클럽 등 스포츠 용품을 기증해 현지 학생들의 양질의 스포츠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과 연계해 문화를 매개로 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 발맞춰 본 사업을 다각화하고 협력기업을 확대하고자 지난 3월 협력사 공모를 추진했으며, 골프존을 선정한 바 있다.

소순천 진흥원 사무처장은 “골프존과의 협력으로 중국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이번 GDR 시뮬레이터 기증을 통해 한국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문화를 전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