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맛남도시락’ 동대구신시장 상인 및 취약계층 지원
한국장학재단 ‘맛남도시락’ 동대구신시장 상인 및 취약계층 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9.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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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동구 동대구신시장에서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가 대한적십자사와 동대구신시장상인회(회장 남삼식)에 맛남도시락 사회공헌 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장학재단)
13일 대구 동구 동대구신시장에서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가 대한적십자사와 동대구신시장상인회(회장 남삼식)에 맛남도시락 사회공헌 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맛남도시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맛남도시락은 ‘맛있는 만남 도시락’이란 뜻으로 한국장학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식당에서 도시락을 제작하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상인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인근 동대구신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방문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다, 올해는 특별히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대구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400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맛남도시락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동대구신시장이 따듯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도시락이 대구시 동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행사 외에도 직원지식봉사단, 학교 밖 청소년 진로·적성 체험활동 지원, 방학 중 결식아동 식사 지원 등 대구지역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