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부동산 시장, 소자본 경매 인기
상승하는 부동산 시장, 소자본 경매 인기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1.09.23 13: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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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매 분야 성공 노하우 '소액으로 성공하는 재테크' 지평 열어간다
탑클래스 경매학원 박동일 원장
탑플러스 경매학원 박동일 원장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집을 살 수 없다는 인식들이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년 경력의 경매전문가 탑플러스 경매학원 박동일 원장은 “땅과 부동산은 전체를 한번에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이 큰 반면 경매는 부지의 일정부분, 토지의 일부분만도 낙찰받을 수 있다. 1,000만원 이하의 토지는 물론 3,000만원 내외로 충분히 좋은 물건을 낙찰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경매는 대규모 자본만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잘못된 인식이며, 경매야 말로 소자본으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생활경매연구소 소장 외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매포털과 온비드에서 수년째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인 박동일 원장은 "처음 경매를 시작할 20년 전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그동안 잘못된 정보로 불이익을 받는 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 그 분들이 법만 제대로 알았더라면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이다. 직접 보니 더욱 안타깝고 아쉬웠다"고 전하며, 제대로 된 조언과 가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경매는 내가 노력한 만큼 결실로 돌아오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다. 발품을 팔고 옥석을 가리는 시안을 가진다면 충분히 소액으로도 좋은 물건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한 그는 막연한 기대감과 운이 아니라 꼼꼼한 기록과 분석 그리고 자료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방법에 대한 질문도 간혹 받는다는 박 원장은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직하고 꾸준하게 2~3년간 공부하고 실력을 닦아 나간다면 분명 장기적으로 좋은 경매인으로 성장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했다.

일반적인 토지는 낙찰시 바로 팔 수 없는 특수성이 있어 월세를 받는 작은 토지와 지분의 일부를 낙찰해서 배당받거나 토지 사용료(지료)를 청구하는 방식 등이 있다. 투자의 방법이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만큼 20년 간 시행착오도 많았다는 박 원장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기초학습에서부터 실전적용이 가능한 응용학습, 그리고 체계적인 개인 집중관리를 통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전히 정복함으로써 경매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

박동일 원장은 "경매에 뛰어드시는 분들은 대부분 소액으로 조금이나마 자산 가치를 넓혀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혼자서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경매를 시작할 때 받는 조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안목을 길러드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년 경력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보다 쉽게 경매를 할 수 있도록 충실히 멘토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민들의 재산보호를 위한 경매관련 하여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무료상담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며, 최근 진행한 울산시 여성회관, 현대중공업, 기타 기업 및 금융사 강의를 비롯해 대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앞으로도 꾸준하게 강의를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부동산 경매라는 투자종목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를 설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정직한 투자를 꿈꾸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