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Care222’ 자외선 살균기, 11월 국내 출시 예정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Care222’ 자외선 살균기, 11월 국내 출시 예정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1.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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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99.7% 살균
CARE222 i-BT
CARE222 i-BT

 

엘비휴넷이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도 쓸 수 있고, 30초간의 자외선 조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9.7%의 살균 효과를 보이는 ‘Care222® i-BT’ 모델을 11월 1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을 활용한 여러 바이러스 살균기기가 등장했지만, 유인 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엘비휴넷은 11월부터 본격화할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코로나19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이 존재하는 공기·표면의 실시간 생활 방역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우시오 전기의 Care222® i-BT 자외선 살균기를 국내 공식 유통한다.

우시오 전기의 Care222® i-BT는 미국 컬럼비아대와 인체에 무해한 222㎚ 자외선 기술 특허 관련 독점 사용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독자 개발한 심자외선 살균기기다. 무(無)수은 엑시머 램프 222㎚ 광원과 인체에 유해한 파장을 완전히 제거하는 특수 광학 필터를 조합했다.

자외선 파장별 살균력 테스트 결과 및 CARE222 i-BT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테스트 결과
자외선 파장별 살균력 테스트 결과 및 CARE222 i-BT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테스트 결과

 

일반적으로 살균에 널리 쓰이는 광원은 254㎚다. 이는 여러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에 대한 살균력이 우수하지만 피부·눈 등에 좋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우시오 전기의 Care222® i-BT는 컬럼비아대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유인 환경에서도 공기·표면 살균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2020년 9월 일본에 출시돼 △극장 △병원 △은행 △약국 △도서관 △호텔 △시청 등 관공서에 1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한국은 일본, 미국, 유럽에 이어 Care222 광원을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는 세계 네 번째 국가다.

Care222® i-BT는 국내 출시 이후 △백화점 △극장 △마트 △식당 △도서관 △병원 △공공기관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콜센터 △택배 물류 집하장 △요양원 △산후 조리원 △독서실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실내 수영장 등 밀폐 공간에서 공기·표면 살균 관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휴넷 김학률 유통사업본부장은 “Care222® 제품이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시기에 생활 방역의 동반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