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더리터, 재활용 가능한 양각 아이스컵 도입
국민커피 더리터, 재활용 가능한 양각 아이스컵 도입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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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는 재활용 가능한 양각 아이스컵을 도입했다. 왼쪽은 인쇄컵, 오른쪽은 양각컵. (사진=더리터)
더리터는 재활용 가능한 양각 아이스컵을 도입했다. 왼쪽은 인쇄컵, 오른쪽은 양각컵. (사진=더리터)

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는 친환경 정책 흐름에 따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양각’ 아이스 음료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페트 제질의 양각 아이스 음료컵은 더리터 로고를 레이저 가공으로 새겨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하기에 훨씬 용이하다.

더리터는 아이스 음료의 주문이 증가하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양각컵을 도입하고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 배출량을 점차 줄여나갈 예정이며, 컵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더리터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매장을 구성하고자 무인쇄의 양각 아이스 음료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가치소비와 함께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리터는 최근 서울시의 지역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오아시스 서울’(서울시내 카페·식당을 도심 속 오아시스로 구축해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 등에게 무료로 식수 제공)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