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후유장애 가정에 맞춤형 주거환경
중증후유장애 가정에 맞춤형 주거환경
  • 전병협 기자
  • 승인 2018.08.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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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조경수 처장과 직원들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유창재)는 교통사고로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가정 지원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올해 관내 총 13개 가정의 주건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경우 가족의 부재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단에서는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자동차 피해가정 주거환경개선 업무를 시행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본부에서는 경기북부지역 지원가정 중 신체 상해정보다 가장 심한 1~4급 중증후유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거환경, 소득 및 재산, 가족사항 등 심사기준에 따라 13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5월부터 선정된 가정에 도배 및 장판교체, 문턱 개선, 화장실 단차 제거 및 비데 설치, 싱크대 개선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주거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경기북부본부 조경수 처장은 “이번 사업이 자동차사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원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히고, 주변에서도 장애인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