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개설
구로구 주민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개설
  • 전병협 기자
  • 승인 2018.10.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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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클럽과 구로자동차검사소의 이론과 실무 4주 과정

 

 

우리 운전자와 자동차 소비자는 자동차 운전자의 의무와 같은 기초적 취급소양이나 응급조치에 대한 기본적 상식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운전자의 대부분은 자동차 관리는 정비사가 하고 소비자인 운전자는 운전만 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니 제작사가 제공하는 자동차취급 설명서를 읽어볼 생각도 않고 기초적인 자동차관리 지식이 미흡하다. 자동차 정비 수리시 소비자의 의무와 권한도 잘 모르고 있어 과잉정비의 오해로 피해 의식에 젖거나, 운전 중 문제라도 발생되면 당황하게 되며 자칫 큰 사고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교통안전클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로자동차검사소는 지난 4일 구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자가 정비교실 강좌를 시작했다. 양 기관이 합동으로 하는 강좌는 매주 2시간씩 8시간으로 교통안전클럽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4주 과정으로 자동차 자가 관리상식에 관심이 큰 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료강좌로 개설되었다. 자동차의 이론 정보와 현장 실습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자동차일상점검 응급조치와 자동차 일반상식 등을 익힘으로서 소모품의 교환주기의 탐구, 바른 소비자 생활 등 경제적인 자동차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교통안전클럽 황덕수 대표는 “오랫동안 자동차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면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자동차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강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