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박효주 비하인드

배우 박효주가 영화 ‘더 파이브’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박효주는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지난 5월 가슴 뜨겁게 사랑했던 혜진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 정연식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 식구들과 함께 웃으며 그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14일, 오늘 드디어 영화 ‘더 파이브’의 혜진이 관객 여러분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날이 되었네요. 설레기도 벅차기도 한 오늘, 극장에서 많은 분들과 뵙길 희망하면서! 저희 영화 ‘더 파이브’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효주는 ‘더 파이브’ 촬영 현장에서 정연식 감독과 스태프들이 준비한 케이크 앞에서 그들이 건넨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해사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김선아의 조력자이자 유일한 친구인 ‘혜진’의 공개되지 않았던 청초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박효주는 극 중 주인공 은아(김선아 분)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꿋꿋하게 그녀의 곁을 지키는 ‘혜진’ 역을 맡았다. 그저 수다스럽고 밝아 보이는 혜진은 겉으로 드러난 밝음 만큼이나 숨겨진 아픔과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만큼 은아와 공감하고 그녀의 위로가 되어 주는 혜진을 연기한 박효주는 이번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 빠져들었고 동전의 양면과 같은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전작들과는 또 다른 이미지로 연기변신을 시도했고 원작의 캐릭터를 자연스레 스크린에 녹여 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또 한번의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 박효주가 ‘혜진’으로 열연한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는 11월 14일 개봉한다.
 
[시사코리아=이현화 기자] rarainy@sisakorea.kr , black@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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