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제1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 김경수
  • 승인 2013.11.1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체험수기, 우수봉사동아리, 봉사활동지도에 열정적인 지도자 등에 대해 그 공적을 시상하는 ‘제1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오는 11.17(일) ‘서울특별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난 9월9일부터 10월12일까지 응모 접수된 217건 1,069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 및 청소년 및 교육관련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시교육감상 등 86팀을 선정했다.

금번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나눔과 배려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개인과 팀을 청소년부문, 체험수기부문, 동아리부문, 유공지도자부문, 우수프로그램부문 등 5개 부문별로 선정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대해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등을 시상하게 된다.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서울특별시장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수청소년부문 서동재(문일고 1)군, 체험수기부문 이윤경(세화여고 2)양, 우수봉사동아리부문 유스굿윌가이드(하이서울유스호스텔)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다채로운 청소년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서동재(문일고 1)군은 노인복지회관으로부터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봉사제의를 받으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희귀난치병환자를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봉사, 양로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놀이봉사,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학습멘토링 봉사활동 등 초등학생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 군은 “봉사를 통해 얻고자 한 적은 없지만 봉사를 통해 칭찬과 격려를 받았고, 보람도 얻었으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을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단체부문인 우수봉사동아리 부문에서 수상한 ‘유스굿윌가이드(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총 26명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통역 및 안내봉사를 통해 민간외교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 대한 기획, 홍보 및 운영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청소년국제교류활동 및 외국인 대상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하여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원들은 리더십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형성하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기의 자원봉사활동은 삶의 가치, 타인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는 이러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