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절기 대비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 지도’ 추진
제주도, 동절기 대비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 지도’ 추진
  • 김경수
  • 승인 2013.1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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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잦은 기상변화, 연근해어선의 무리한 조업 등으로 인한 해난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 지도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연안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인한 연근해어선 원거리 조업 증가, 조업중 어선화재, 선체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 어선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어선어업인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하여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 지도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어선 안전 조업 지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장비 등) 지도 및 홍보를 통한 해난사고 사전 예방 △동절기 난방용 전열제품(물히터 일명 ‘돼지꼬리’, 전기장판), 취사용 가스 등 사용요령 지도 및 점검을 통한 화재예방 △조업 중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를 통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 보호 △조업 중 해난사고 발생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활동 지원 등 어업인 지도 및 홍보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선박장비 수리전문업체 등이 합동으로 주요 항·포구를 방문 항해장비, 기관, 통신장비 등을 점검하는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단 운영으로 해난사고 사전예방 등이다.

한편, 올해 3/4분기까지 해난사고 현황은 90건으로 정비불량 35건, 항과실 51건, 기상악화 등 4건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도 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현황은 작년 동기 68건 대비 32%가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근해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한 안전조업지도 추진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개: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 당선된 우근민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근민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보럼섬인 제주를 세계가 찾는 제주,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10대 전략 공약은 세계적 모범이 되는 특별자치 실현, 수출 1조원 시대 개막, 자립형 경제기반 구축, 일자리 2만개 창출, 1차산업과 향토자원의 세계화,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지역 불균형이 없는 제주, 문화 행복지수가 높은 제주,지역공동체 맞춤형 복지 실현,환경 "평화 "인권 제주공동체입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