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국 한인동포 의료관광 개발 지원
대전시, 미국 한인동포 의료관광 개발 지원
  • 김경수
  • 승인 2013.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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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을 단장으로하는 대전시 의료관광 해외시장개척단(의사회+충남대병원 등 해외환자유치 선도기관)은 18일(현지시각) 오전 로스앤젤레스한인회를 방문하고 배무한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주요합의사항으로는 미국 內 거주하는 한인동포의 건강증진과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인회의 추천을 통해 대전지역 협약 의료기관(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CMI종합검진센터, 킴벨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본인에게 진료비 총액의 10%를 우대하고, 치료받은 환자 총진료비의 10%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배무한 한인회장은 언론 및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인사회에 적극 홍보하여 공동추진사업을 활성화하기로 약속하였고, 19일(현지시각)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장에서 한인동포들에게 공표하고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염 시장은 대전은 미국 국제인증(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의료기관이 4개소(서울, 부산에 이어 3위)로 가격, 서비스 품질,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건강검진에서부터 중증환자 진료까지 지난해 이미 5,300여명(동반가족 포함 약 1만5천여명)이 대전에서 진료를 받고 갔고, 앞으로 미국 한인동포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한국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패키지형 의료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원하기로 했다. 

시 대표단은 오후에는 LA슈라이너병원을 방문해 2003년부터 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화상장애아동 시술사업에 대한 감사와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 교류 등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대전광역시청 소개: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박영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