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통합 청주시’ 출범식 참석
대통령, ‘통합 청주시’ 출범식 참석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4.07.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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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1일 오전,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 이날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을 축하하고, 통합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주요인사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하나된 힘, 100만 통합시민! 으뜸 청주를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추진경과 및 비전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대통령의 치사, ‘희망의 나라’ 합창 및 출범 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되며 청주시민 및 청원군민을 비롯 각계 각층에서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 청주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투표법에 의한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이 이뤄졌으며, 지역주민 주도에 의한 자율적 통합의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 또, 1946년 6월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 지 68년 만에 다시 통합을 이루게 됨으로써 ‘중부권의 핵심 도시’,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출범식에 이어, 충북지역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구인난 등 지역 기업인들이 일선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충북지역 방문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남민우 청년위원장 등이 함께했고, 충북지역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계 대표들과 함께 주민대표로 11남매의 어머니, 새마을농민 1호, 대학생봉사단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도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경수 기자